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단지
총 3804가구 규모… 일반분양 1631가구
7호선 철산역 역세권… KTX 등 우수한 교통망
일대 정비사업 활발… 1만5900가구 자이 타운 전망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2~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114㎡ 등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지의 경우 편리한 교통환경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고속터미널역 등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 주요 거점 이동이 용이하다.
재건축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철산동 일대에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광서가 밀집해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이 있고 연서도서관과 철산도서관, 철산역 학원가 등도 인접했다. 안양천과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시설도 다양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고 일부 가구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과 스카이라운지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들어서는 광명시 철산동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며 “다채로운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Xi)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한편 광명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철산동 주공아파트 일대 재건축과 광명뉴타운 등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2000가구 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이 완성된다. 이 가운데 약 1만5900가구 시공을 GS건설(컨소시엄 포함)이 맡는다.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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