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車 초기품질 평가 국산차 1등… 전사 품질 캠페인 성과 가시화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0일 12시 06분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
6개월 이내 초기품질 조사 최우수 평가
7단계 품질 검사… “단계별 3회 검사 통과 차만 출고”
XM3 하이브리드 “가장 진화된 품질 가치 선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자동차 구매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조사 초기품질부문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당 문제가 있는 차량 수(PPH)를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평가한 결과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올해 85 PPH를 기록했다. 작년(120 PPH)보다 29%가량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모델별로는 QM6와 SM6, XM3 등 주요 판매 차종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등 평가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년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 전개한 품질 캠페인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개발과 시험, 양산, 서비스 등 전 전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품질과 연구·개발(R&D), 제조, 영업본부 등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유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내 최고 수준 생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품질 문제가 있는 차가 출고되지 않도록 생산 과정에서 7단계에 걸친 검사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별 최소 3번 이상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만 고객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받는 부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감사를 통해 부품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업체 부품 품질과 물류 상황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백주형 르노코리아 품질본부장은 “이번 초기품질 평가에서 르노코리아가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 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 출시한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는 기존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개선해 더욱 완벽한 품질을 구현한 모델로 가장 진보된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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