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사업’ 방송인 허경환, 80억짜리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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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4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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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경환. 2020.6.3/뉴스1
방송인 허경환. 2020.6.3/뉴스1
방송인 겸 사업가 허경환이 80억원 건물주가 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허경환은 수원 팔달구 인계동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빌딩을 지인과 공동명의로 80억원에 사들였다.

두 사람의 실투자 금액은 약 40억원이며 건물에 대한 지분 형태는 2분의 1로 각각 현금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해당 건물은 2020년 신축된 대로변 코너(모퉁이) 건물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배후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입점 시설도 카페, 운동시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다.

전계웅 에이트빌딩중개법인 이사는 “매입을 시작한 당시인 4월 연수익률은 5.4%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장기 보유 측면에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매입 당시보다 현재 금리가 많이 올라 이자를 충당한 뒤 임대 수익에서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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