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299가구 규모의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과 개방형 발코니(일부 가구)가 적용,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등 특화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가점, 재당첨제한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민간임대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장기간 임차 기간이 보장되는 것이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있어 장기간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개인이 아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청약가점을 쌓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DMC역 일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되면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 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게 될 전망이다.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그 중 철로를 제외한 약 22만㎡를 개발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약 1만 5000개가 창출되고, 약 2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색역세권 일대에는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 사업도 예정돼 있다.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는 수색역 차량기지를 이전(예정) 및 지하화한후 상부에 공원을 비롯한 업무, 상업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일대가 서울 서북권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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