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대표 주간사회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을 이용해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위성을 우주 궤도로 운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시리즈 B 브리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상장 주간사회사 선정은 크게 성장할 우주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해 우주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 DDP서 세계 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주최하는 ‘2022 세계 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2)가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의 발걸음, 기업가정신’.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드레이크 스타 파트너스’의 투자파트너 비탈리 골롬이 실물경제 위기 속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현황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남민우 이사장은 “이 행사가 창업과 스케일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장벽을 더불어 이겨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역량을 비축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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