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전문가 양성하는 전 세계 유일의 특성화 대학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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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은 세계 7위의 승강기 보유국(78만6000여 대)이자 매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승강기가 새롭게 설치(4만여 대)되는 시장 규모 4조 원의 승강기 산업 대국이다. 2025년 세계 승강기 시장은 19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개교 12년째를 맞이한 한국승강기대는 정부로부터 정규대학으로 인가받은, 전 세계를 통틀어 단 하나 뿐인 승강기 특성화 대학교이다. 승강기의 설계부터 설치, 유지보수, 관리, 감리, 검사, 법령 해석 등 승강기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을 통한 진정한 승강기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설치 및 보수, 유지 관리 부문에서 안전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VR 실습실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과의 업무 약정을 통한 협약반도 운영하고 있다. 개교 이래 최근 9년간의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84.6% 수준으로 전국 130여 전문대학은 물론이고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전국 2위의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해 졸업생들의 전공연계율은 93%에 달하고, 전체 졸업생들 중 승강기 분야 대기업이나 관련 공기업 등에 취업하는 비율이 50% 이상 되고 있어서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승강기 전문 중견 중소기업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 티센크루프, 미쓰비시와 같은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이 주요 취업처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승강기 업무와 관련된 공기업들에 한국승강기대학 졸업생들이 두루 진출해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승강기 그룹의 해외 법인에 취업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 학기 중에 어학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해 미쓰시비 엘리베이터 싱가포르 법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현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 이수에 그치지 않고 참가 학생들의 업무 역량에 따라 곧장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다. 11월 9일에는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싱가포르 법인의 고위급 임원들이 방한해 재학생, 학부모,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인턴십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는 국제반인 ‘KLC 글로벌 클래스’를 개설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다.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싱가포르 법인 외에 일본과 뉴질랜드에 현지 법인을 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글로벌 승강기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승강기대의 비전 중 하나인 글로벌 인재 육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한국승강기대는 11월 21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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