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통 붓글씨 명가에서 정신수양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7일 03시 00분


[DA 스페셜]청암서예

서예는 붓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조형예술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예술형식의 하나로서 한국 및 일본에 전래됐다. 글씨체를 예술적으로 종이 위에 표현하는 기술적 측면을 넘어 정신수양의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서도(書道)라고도 한다.

서예는 기법과 함께 정신수련을 중요시한다. 중국에서 서는 육예(六藝), 즉 예(禮), 락(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 중의 일부분으로 인간의 선행 수련으로 본다. 고상한 사군자 수업의 도(道)로서 많은 위인들이 생애를 바쳐 서로 이어서 발전시켜 왔다.

서예의 근본정신은 동양 일반의 예도(藝道)에 통하는 자연관을 기조로 한 것이다. 참다운 인간의 영원성을 추구하는 도(道)로서 철학적, 종교적인 가치를 추구한다.

예지원 청암서예 원장은 전통 서예 연구회 회장으로 국전 서예전에 다수의 제자가 입상할 정도로 제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매일같이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청암서예는 개원 45주년 기념으로 국민서예 저변 확대를 위하여 수강료 50% 할인 이벤트 중이다. 한자공부를 정석으로 하고자 하거나 필체가 자신이 없는 경우, 집중력이 약한 경우, 성격이 급해 심신수양을 요한다면 이번 기회에 서예의 매력에 빠져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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