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일반 분양가가 3.3m²당 3829만 원으로 결정됐다. 다음 달 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일반 분양가를 확정해 이날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알렸다. 조합이 제출한 일반 분양가(3.3m²당 4180만 원)보다 3.3m²당 350만 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가는 △전용 84m²(옛 34평) 13억 원 초반 △전용 59m²(옛 25평) 9억 원 중후반 △전용 49m²(옛 22평) 8억 원 중반 △전용 39m²(옛 18평) 6억 원 후반대로 매겨질 예정이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분양가를 기존 9억 원에서 12억 원까지로 완화하기로 한 데 따라 전용면적 59m² 이하로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이달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청약 등을 진행한다. 기존 5930채였던 둔촌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후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채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4786채로 △전용면적 29m²(10채) △39m²(1150채) △49m²(901채) △59m²(1488채) △84m²(1237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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