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내벤처와 오픈이노베이션 혁신경영 가속화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7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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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혁신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과 기획실장, 금융, 유통, 교육지원 계열사 신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 운영방향 공유 ▲사내벤처 진행 상황 보고 ▲2023년 신사업 관련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위원들은 농업 위기와 대외 변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해야 하며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주도 사내벤처를 내부 실험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축산·금융 분야별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독립 사무공간 제공 ▲ 창업교육 커리큘럼 도입 ▲ 성과 단계별 인센티브 지원 ▲ 전문 액셀러레이터 연결 등을 통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기관을 통해 유통, 금융 및 농업 전 밸류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농업·농촌 전반의 발전을 촉진해 나가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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