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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반도체 대졸 초봉 ‘5300만원’…SK하이닉스에 맞췄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8 15:58
2022년 11월 18일 15시 58분
입력
2022-11-18 15:57
2022년 11월 18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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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의 대졸 초임 연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SK하이닉스 대졸 초임 연봉과 동일한 수준이다.
18일 삼성전자는 오후 2시 사내 공지를 통해 DS부문의 대졸 초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DS부문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임을 53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안은 이달 급여분부터 반영된다. 이번 조치는 대졸 입사 예정자뿐 아니라 현재 대졸 초임을 적용하는 CL2(사원·대리) 1년차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의 대졸 초봉은 지금까지 5150만원이었지만 이번 인상으로 2.91% 더 오른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대졸 초임이 SK하이닉스 대졸 초임과 똑같아졌다.
지난 7월 SK하이닉스가 연봉협상을 진행하며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5300만원으로 인상해 5150만원이던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이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초임 인상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업 부문별로 복지나 보너스는 차등지급 됐으나 초임이 달라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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