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후폭풍, 비트코인 다시 1만6000달러 붕괴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21일 13시 08분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한 FTX 후폭풍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1만60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1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 급락한 1만60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약 30분 전 1만596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 1만6000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FTX에서 암호화폐를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자금 세탁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이더리움을 알라메다에 연결된 ‘렌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지난 12일 FTX에서는 약 6억 달러(약 8000억원) 가량의 해킹이 발생했었다. 그 해커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거래를 하면서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도 8% 정도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25% 급락한 1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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