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발효유 시장 연 ‘윌’… 22년간 진화 거듭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3일 03시 00분


[Food&Dining]

2000년 출시된 hy의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은 위 건강 기능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지난 22년간 한결같이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온 브랜드다.

hy를 비롯한 유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고, hy는 식품업계 최고 연구기술력을 응집한 프리미엄 발효유 개발에 나섰다. 2000년 9월 5년간의 연구를 거쳐 신제품 윌을 출시했다. 윌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첫해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기존 발효유들은 모두 장(腸)건강에 집중했지만, 윌은 위(胃)건강에 초점을 뒀다.

올해 스물두 살을 맞은 윌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약 1조9422억 원에 이르는 발효유 시장에서 단일 제품으로 연 3000억 원가량 판매되는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역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hy는 자체 연구기술력을 중심으로 출시 이후 22년 동안 10회에 걸쳐 제품을 개선했다. 2010년 hy는 기존 제품 대비 지방 55%, 칼로리 20%를 줄인 저지방 윌을 출시했다. 이어 선보인 4세대 제품은 특허유산균 10배 강화, 브로콜리 새싹농축액과 양배추 농축분말을 추가해 기능을 강화했다. 2014년에는 당류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해 기존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추었다. 이어 2017년에는 새롭게 개발한 위 건강 유산균 ‘HP7(헬리코박터 프로젝트 7)’을 적용해 윌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출시 20주년을 맞아 특허 유산균 HP7의 함량을 20배로 늘리며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만족을 이어갔다.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꾸지뽕잎 추출물’ 50mg으로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윌을 선보였다. hy 연구진은 6년간 250종의 천연물의 효과를 검증해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개별인정형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hy는 끊임없는 제품 개선으로 22년간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켰다. 현재는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열고, 22년간 국민적 신뢰를 받아온 윌은 발효유 ‘제품’이라는 한계를 벗고, 위 건강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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