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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첫 삽…“한국업체 60여개 입주”
뉴스1
업데이트
2022-11-25 11:05
2022년 11월 25일 11시 05분
입력
2022-11-25 11:04
2022년 11월 25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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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흥옌성 산업단지 현황(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베트남에서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한국 컨소시엄이 75%를 투자했다.
산업단지에 입주할 60여 개의 한국 업체는 건축, 설비 등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입주 초기 단계부터 행정·금융·세무 등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성해 위원장은 하노이 부시장과 만나 LH가 추진 중인 하노이 사회주택 인허가 지연, 하노이 지하철 3호선 관련 현대건설의 공기지연 보상금, 하노이 롯데몰 관련 인허가 지연, 하노이 스타레이크 복합 쇼핑몰 승인 지연 등 우리 기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26일에는 LH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가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사업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하노이 롯데몰 및 스타레이크 신도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성해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을 맞는 올해 양국 G2G 협력의 결실인 한국형 산업단지가 착공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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