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내달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84㎡ 4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재개발과 가로주택사업 등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차량 이용 시 경인로를 통해 인천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최근 인천시가 제2경인고속도로 내 문학IC~석수IC 구간 20.1㎞를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 계획을 밝힌 만큼 주변 교통 체증이 완화도 기대된다.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통풍이 우수하며, 넉넉한 동간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배치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한층 편리하게 해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상상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도 조성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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