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동화책 속 그림 같은 이탈리아마을 개관 1주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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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쁘띠프랑스

피노키오와 다빈치 별빛 축제.
피노키오와 다빈치 별빛 축제.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유일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문화마을과 나란히 붙어 있다. 통합매표소를 거친 다음 양쪽으로 나뉘어 두 나라의 문화를 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

두 마을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캐릭터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콘텐츠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달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극장에선 마리오네트극인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두 테마파크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특히 연말에 접어들수록 이국적인 매력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이탈리아마을의 피노키오 전망대와 쁘띠프랑스 봉쥬르 산책길은 유럽과 한국의 절경을 한데 합친 것 같은 명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청평호의 탁 트인 전망과 유럽 마을의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두 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치 유럽 동화책들을 감상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곳에서는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 개관 후 크게 각광을 받은 행사다. 파스텔톤 건물 사이사이를 조명 빛이 비추면 유럽 동화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야외 곳곳에는 관람객들이 야간 조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빛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밤거리를 모티브로 야간 조명을 연출해 겨울 밤하늘을 조명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도 빛 조형물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노키오와 다빈치 개관 1주년을 맞아 본보와 만난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은 “이탈리아 문화마을 개관 과정에서 자녀와 함께 볼 만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늘렸다. 두 마을을 교육적이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마치 유럽 동화책을 보는 듯한 풍경을 통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소기업#기업#쁘띠프랑스#문화 테마파크#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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