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날 시작한 대형마트 업계의 ‘반값 치킨’ 행사는 오픈런까지 일으켰던 지난 여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실제 이날 기자가 찾은 이마트 여의도점은 오전 11시 이전 3마리의 ‘생생치킨’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11시가 넘자 6개의 치킨이 추가로 매대에 올라왔는데 치킨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풍경은 연출 되지 않았다. 판매 시작 15분여가 지났을 무렵, 9마리 중 6마리 치킨만 팔려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 반값 치킨이란 얘기가 나왔을 때, 줄서서 사먹는 게 일반적이었다”면서 “요즘은 한 번씩 다들 먹어봤기 때문에 관심이 이전만큼 높진 않지만, 판매량은 모두 매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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