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데이터처리, NFT,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하는 충남기업 페어립에듀는 AI(인공지능) 기반 DML 차량용 HUD 필름 불량 검사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사업에 충남지역 친환경 모빌리티 AI 융합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중인 페어립에듀. 차량용 HUD 필름 영상 이미지 인식 데이터를 수집해 촬영 위치, 용접 부위, 오차 데이터 등을 규정화시키고 빅데이터 처리를 통한 불량 유형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업체인 국보옵틱스를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동안 국보옵틱스는 필름 공정 특성상 몰딩에 의한 불량을 판독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제품 출하 후 육안으로 불량을 판독해야 하는데 특히 검사 시간이 1시간 소요되며 불필요한 인력도 소모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급기업인 페어립에듀는 AI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해 육안 판단 공정을 기계로 대체해 검사 시간을 15분가량 줄이고 인력도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AI 기반 차량용 HUD 필름 불량 검사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육안검사를 딥러닝 기반의 검사로 대체해 검사 시 장비 세팅 작업이 불필요하며, 검사오류 감소로 높은 판정 정확도가 올라간다. 또 AI가 검사오류를 낮춰 품질 관리 수준이 쉬워진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페어립에듀관계자는 “다양한 해결책을 통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던 품질 관리와 검사오류가 낮아져 인건비와 경비 절감 효과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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