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조감도)을 이달 중 분양한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9개 동(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39∼84m², 총 746채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m² 485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14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이나 대출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1순위 청약 신청 대상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가구주인 미성년자)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 및 수도권(서울·경기) 거주자 등이다.
중도금 대출은 총분양가의 60%까지 된다. 추첨제로 당첨될 경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6억 원 이하 주택)도 없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중과에서도 제외된다.
인근에 교통망 확충 사업도 이뤄지고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2024년 상반기(1∼6월)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개통 이후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의 소요 시간은 90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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