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LIVE정기예금’과 광주은행 ‘호랏차차디지털예금’은 5.00%의 이자를 제공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이 5.00%의 금리를 지급한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이 최고 5.00%로 예금상품 5%대 명맥을 지키고 있다. 이어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4.98%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4.95%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4.81% ▲NH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 4.60% 등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의 ‘초록별사랑 정기예금’(5.35%)과 ‘우체국 편리한 e정기예금’(5.25%)도 5%가 넘는 금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적금상품을 보면 전북은행 ‘JB 카드 재테크 적금(정기적립식)’이 최고 연 7%의 이자를 지급한다.
다음으로 ▲제주은행 ‘더탐나는적금3’(5.40%) ▲광주은행 ‘여행스케치 남도투어적금’(5.30%) ▲BNK경남은행 ‘주거래프리미엄적금’(5.20%) ▲SH수협은행 ‘헤이(Hey)적금(정액적립식) 5.10% 등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이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상상인플러스 회전정기예금이 최고 연 5.95%의 이자를 제공한다. OK, 다올, 대신, 상상인, 키움 등에서 내놓은 정기예금 상품은 5.90% 금리를 지급한다.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5%를 넘어섰던 시중은행 예금상품 금리는 4%대로 내려왔다. 이에 자금 쏠림 현상도 속도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이자를 주는 2금융권 등으로 고객이 몰리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11월말 기준 1901조362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2207억원 늘었다. 이 기간 정기예금 잔액은 827조2986억원으로 19조710억원이 증가했다. 증가폭은 9월(약 30조원), 10월(약 47조원)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정기적금은 38조3545억원으로 전월 대비 6472억원 감소했다. 저원가성 예금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전월보다 18조5686억원 줄어든 623조2405억원으로 집계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