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방안, 국회정책토론회 성황리 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6일 14시 31분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연장 선상에서 상권활성화 대안 공감대 형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전용 T-커머스기반 디지털플랫폼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5일 개최됐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홍석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이정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주관했으며 중소기업벤처부, 전국상인연합회, 우리동네홈쇼핑추진협의회, 동북아공동체ICT포럼이 후원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 단체로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등 전 국민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소비주체와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사)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다양한 관련 단체 및 협회가 참여해 상인전용 T-커머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토론회를 개최한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우리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경제 주체이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경제 속에 가장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라 전하며 “경제위기 상황에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사각지대 골목상권 등 생활 밀접형 산업 경영주체들이 경기침체, 금리인상, 원자재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주도의 협업 및 상생을 통한 경영환경개선 및 생산자 직거래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원석연 교수가 ‘상인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시장 진입 방안’이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생존을 위한 필요 충분조건’을 발제하고 권순종 교수가 ‘상인 전용 데이터홈쇼핑(T커머스)구축의 최적화 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이병희 한양대 교수와 정재필 안양대 교수,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유통사업위원장, 박윤정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 과기정통부, 중기부 관계자 및 참석자들과 토론 및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가칭)우리동네홈쇼핑추진협의회’ 최중구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상권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정부 중심이 아닌 민간주도의 상인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인·허가 지원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다. 다양한 민간 소비주체. 생산주체, 유통주체들이 함께 본 국회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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