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최상위 모델 출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11년만에 업그레이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8일 03시 00분


지프의 최상위급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5세대·사진)가 국내에 상륙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1세대 모델이 공개된 후 지프 브랜드의 역량을 집중시킨 최상위급 모델로 자리 잡아 왔다.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11년 만에 5세대가 나왔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브랜드 최초로 지프 커넥트 서비스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차량 위치를 확인하거나 각종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서 360도를 촬영하는 카메라를 장착해 대형 차량임에도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게 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 모델이다. 충전 시 순수 전기로만 3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지프는 지난해 1만449대를 팔았지만 올해는 누적 판매량이 6593대에 그쳤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정말 중요한 시장이다. 내년 다양한 모델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출고가는 8550만∼1억2120만 원이다.

#지프#최상위 모델#올 뉴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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