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긴밀 협력해야 지정학적 도전 이겨”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8일 03시 00분


최태원 SK 회장, 美 TPD 참석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5일(현지 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고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출범한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는 5∼7일 사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기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와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별세션에는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와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가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미일#협력#지정학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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