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성안 사장(62)이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2017년 12월부터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맡아 왔고, 앞으로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최 부회장이 떠난 자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57)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남궁 신임 사장은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정해린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58)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강병일 부사장(54)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EPC(설계·조달·공사) 경쟁력 강화 TF장을 맡게 됐다. 정 사장은 경영 관리 전문가, 강 사장은 경영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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