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말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제항공협력 실무회의를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한일 교류를 상징하는 노선으로 각 공항에서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이르는 등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이번 증편 운항 결정으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다가 6월 말 재개된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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