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 위해 데이터로 생각하는 힘 길러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8일 03시 00분


조인트 세션 ‘AI·빅데이터 포럼’

7일 ‘동아비즈니스포럼 2022’의 조인트 세션인 ‘AI·빅데이터 포럼’은 ‘기업 성장을 위한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첫 연사로 나선 강양석 딥스킬 대표는 기업 성장의 핵심인 데이터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맥락에 맞게 읽고, 이를 기반으로 추론하는 역량을 뜻한다. 이를 키우기 위한 훈련 방법으로는 데이터 분석 목적과 도출하려는 결과 등을 가정해 볼 것을 권했다. 강 대표는 “모든 실무자가 고도의 빅데이터 분석이나 관리 기법을 배울 필요는 없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빅데이터가 강조됐다면 최근 고품질 소량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로 언급됐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수백 개 수준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조업 현장에서 기존 프로세스보다 3배 높은 정확도를 산출해낸 경험이 있다”며 “단순히 데이터 양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해당 데이터가 수집되는 과정에 집중해 데이터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치훈 CJ그룹 AI센터장, 양승화 마이리얼트립 데이터&인사이트실 실장 등 기업 리더들도 연사로 나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데이터 및 AI 활용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조인트 세션#ai·빅데이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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