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통제로 부정부패 제로화”… aT,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구축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8일 16시 47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부정부패 제로화를 위해 감사실과 경영진이 협업하는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횡령 사건과 도덕적 해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감사실 중심의 내부 감사를 입체적 내부통제 체계로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업 부서의 자율 통제부터 관리부서의 내부통제, 감사실의 사전·사후 감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25일 내부통제 핵심부서인 감사‧기획‧인사‧재무 부서장이 모여 계약제도 투명성 강화, 회계·세무 시스템 개선 등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어 이날에는 도출된 추진과제의 효율적 이행을 목표로 내부통제 핵심부서 실무자 중심의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과정은 격주 단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는 “위법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업부서, 관리부서, 감사부서가 협업하는 입체적 내부통제 체계를 통해 부정 및 부패사건 발생을 제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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