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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빨라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고물가에 10만원 미만 상품 인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12-09 03:00
2022년 12월 9일 03시 00분
입력
2022-12-09 03:00
2022년 12월 9일 03시 00분
김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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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설(2023년 1월 22일) 명절을 앞두고 마트업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기도 빨라졌다. 대형마트 3사가 모두 이달 1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번 설에도 가성비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알뜰 소비 기조를 고려해 이번 설에 10만 원 미만 축산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60% 늘렸다. 2만∼3만 원대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에 초점을 둔 선물세트 물량도 대거 늘렸다. 홈플러스는 5만 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를 전체의 70%가량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대 프리미엄’이라는 선물세트 양극화 기조에 맞춰 10만 원 미만 한우와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49만9000원)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명절
#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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