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보통신기술 연합’ 첫 글로벌 전략회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2일 03시 00분


SK하이닉스-SKT-SK스퀘어 등
ICT 관계사 시너지 창출 논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경영진이 모여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월 ‘SK 정보통신기술(ICT) 연합’을 결성한 뒤 처음으로 가진 전략회의다.

11일 ICT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스퀘어 부회장 주재로 8일과 9일 제주에서 SK그룹 ICT 관계사 경영진과 임원들이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윤풍영 SK㈜ C&C 사장, 박진효 SK쉴더스 사장 등 SK그룹의 ICT 관계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석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해외법인장 9명도 참석했다.

이 회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ICT 관계사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방안, ICT 관계사 간 협업 방안, 반도체 사업 관련 점검 및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박 부회장이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면 경영진과 임원들이 이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릴레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SK ICT 관계사들은 매년 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sk 정보통신기술 연합#글로벌 전략회의#sk하이닉스#sk텔레콤#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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