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6일 서울 ‘경동1960점’ 개점…폐극장을 MZ 세대 놀이터로 재구성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2일 15시 26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폐극장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스타벅스 ‘경동1960점’으로 재탄생한다.

‘경동1960점’의 기존 틀은 1960년대에 지어진 이후 사용되지 않던 경동극장으로 스타벅스의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 돼 지역 경제와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작업은 본관 3층과 4층에 약 200여 석의 좌석 공간과 극장의 옛스러운 멋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무대 상단에는 음료 제조 공간과 대형 아트웍을 설치했고 매장 내 공연 공간이 마련돼 지역 아티스트들의 정기적인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치는 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경동1960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이익공유형 매장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며, 모든 품목 당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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