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사진)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복고풍) 콘셉트의 이색 경험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 한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1958년 LG 전신인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해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젊은층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ThinQ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다 쓴 일회용 컵을 친환경 화분으로 만드는 등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