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성과를 이어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만남의 장인 ‘2022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판교 창업존 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알아보고, 공공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방향성 모색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가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 성과 도출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꾀하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은 새로운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의 추진력과 인프라 자원 집중력,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신속한 실행력을 결합해 새로운 혁신사업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혁신 창업의 허브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동했을 때부터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공공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다채로운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단계에 맞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방형 협력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혁신센터에서는 지역의 산업이나 사회 문화적 특성을 살린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예를 들어 광주혁신센터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사업 전문기업 오토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관련된 스타트업의 판로확대 및 대기업 연계지원 등을 목표로 자동차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O2O) 플랫폼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빛가람혁신센터에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대표기업 한국전력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전기차 충전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대구혁신센터에서는 살롱드대쉬 (Salon de Dash) 등 개방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담 대기업인 삼성전자,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액셀러레이팅을 스케일업 지원 기능을 극대화하는 C-Lab 3.0으로 도약하게끔 준비 중이다.
인천혁신센터는 KT와 지속적인 협업 프로그램인 SMART-X LAB을 통해서 KT와 협업을 할 수 있는 분야 발굴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플랫폼 탑재, 사업화 지원을 통해서 54개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19개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혁신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려 수산 식품 수출 통합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 해외 온라인 몰 입점 지원사업 설명회 등 GS홈쇼핑, GS리테일을 비롯한 국내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 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매출 증대, 연계 사업화 등 실질적 성과 도출
지역혁신센터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참여기업들의 신규 투자 확대 및 매출 증대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서 기업당 신규 투자유치액이 지난해 10억 원에서 19억 원으로 증대했으며, 고용인력도 지난해 1057명에서 1317로 늘어나 260명이 증가했다.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밋업도 연평균 270회를 진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부산혁신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이 파트너기업 롯데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도출했다. 자판기를 이용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파라바라’는 롯데마트 내 4개 점포 이상 서비스 설치 운영 및 사업 제휴를 체결했고, ‘아자스쿨’은 롯데월드 연계 사업 제휴 체결, AI 기반 매대 재고관리 및 방문객 분석 솔루션 기업인 트리플렛은 롯데칠성 사내 벤처팀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가 이번 ‘2022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조명될 예정이며 강연, 토크콘서트, 성과공유회, 네트워킹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유튜브 채널(‘CCEI SAY’)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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