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건설기계 재제조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혁신개발부 전시관에서 건설기계 및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국내 재제조 제품 및 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기술 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건설기계 및 자동차부품 재제조 관련 기업의 해외 신시장 개척과 업계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됐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의 재제조 산업 전반의 주요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 치르치크시 부시장을 포함해 관련 기업의 종사자와 국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등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우즈베키스탄이 우리나라를 통해 수입한 품목 중 자동차 부품이 1위, 자동차 2위, 건설기계 6위였다”며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하여 중앙아시아에 재제조 제품에 대한 소개와 수출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 또는 부품의 코어를 분해-세척-검사-보수 및 조정- 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성능을 복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재제조 특별전시회는 국내 재제조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역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국으로 국내 재제조 산업이 중앙아시아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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