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소외계층 위해 김장김치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14일 13시 50분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000㎏을 전달했다.

1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8일과 13일 고창지역 등에서 자란 배추와 고춧가루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5000㎏의 김장김치를 고창군과 옥수중앙교회 두 곳으로 나눠 전달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희망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철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해당 지역과 사회공헌 파트너 단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1996년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 김복용 선대회장의 기부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아동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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