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첫 희망퇴직 실시… 코로나 위기에 경기침체 영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5일 03시 00분


롯데면세점이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면세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악재를 겪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그간 펼쳐온 국내 다점포 전략 수정과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희망퇴직은 대리급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1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60명으로 전체 인력의 15% 수준이다. 롯데면세점은 희망퇴직 인원에게 25개월 치 통상임금, 직책수당, 일시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롯데면세점#희망퇴직#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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