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의 인기가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업시설에 집중되고 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들의 경우 교통과 교육 환경 등 인프라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배후 수요 확보도 용이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분양에 앞서 임차인을 유치한 후 분양에 나서는 ‘선임대 후분양’ 상가는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하는 ‘래미안엘리니티’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래미안엘리니티는 1048채 규모로 2020년 청약 당시 전용면적 101m²A타입은 평균 653 대 1의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000채 이상의 대단지 상가의 경우 배후 수요가 풍부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아파트 청약열기가 상가 흥행으로 이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래미안엘리니티는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광화문, 시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단지 내 상가는 트리플 역세권과 풍부한 인프라로 고정 수요는 물론이고 유동인구 유입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대광 초중고교와 종암초, 성일중, 고려대가 인접해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수요를 겨냥한 업종 선택이 가능하여 상권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일반분양 상가는 총 13실로 세부적으로는 1층 11개 호실, 2층과 지하 1층에 각 1호실 등으로 조성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만큼 상가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베이커리 카페, 이동통신 등이 임차되었으며 분양가는 지상 1층 기준 7억2000만∼8억4000만 원이다. 2022년 8월 준공된 상가로 계약 즉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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