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는 각각 -1.04%, -0.81%로 조사됐다. 인천은 연수구(-1.31%), 남동구(-1.25%), 부평구(-1.05%), 서구(-1.01%)에서 하락폭을 키웠다. 경기는 광명(-1.67%), 의왕(-1.37%), 김포(-1.21%)에서 내렸다. 수도권 변동률은 전주(-0.74%) 대비 하락폭을 키운 -0.79%로 집계됐다.
지방도 -0.50%를 기록하며 전주(-0.45%)보다 낙폭이 커졌다. 광역시 중 세종(-1.22%), 대구(-0.87%) 대전(-0.62%)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매매가격 조정에 전세가격 하락세 지속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83%로 전주(-0.73%)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1.12%, -1.08%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월세 거래비중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세매물 적체 심화 중이다. 매매가격 하락조정과 동반해 전세가격 하방압력이 커지고 하락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1.53%), 서대문구(-1.36%), 강북구(-1.25%), 은평구(-1.24%), 노원구(-1.16%) 등이다. 강남권에서는 양천구(-1.30%), 금천구(-1.28%), 송파구(-1.27%), 관악구(-1.18%) 등에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에서 인천(-1.26%), 경기(-1.12%), 서울(-1.08%) 순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방은 매물적체가 계속된 세종(-1.25%), 대구(-1.1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노원·도봉 하락세 ‘뚜렷’…전국 월세도 하락전환
한편 이날 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의하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37%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저점을 기록한 전월(-0.77%)보다 내림세를 키웠다.
특히 서울에서는 노원구(-2.82%)과 도봉구(-2.20%)이 강북권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강남권에서는 송파구(-1.73%), 강동구(-1.53%), 영등포구(-1.50%), 강남구(-1.24%)가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도 -1.55%로 전월대비(-0.88%)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24%→-2.18%), 서울(-0.96%→-1.84%), 지방(-0.56%→-0.98%), 5대광역시(-0.98%→-1.64%), 8개도(-0.29%→-0.55%), 세종(-1.62%→-2.47%)이 일제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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