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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픽스 사상 첫 4%대…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5 16:04
2022년 12월 15일 16시 04분
입력
2022-12-15 16:03
2022년 12월 1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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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신규 코픽스는 2010년 공시 이래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섰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오를 예정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다음날부터 0.36%포인트 오른다.
이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월(10월 3.98%)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신규 코픽스가 4%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상승폭은 전월(0.58%포인트)보다 줄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기예금 금리 상승세의 영향에 더해 금융채 단기물 금리 상승에 코픽스가 올랐다”면서 “정부의 자금조달 경쟁 자제 권고에 전월보다 상승폭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9%로 전월 대비 0.34%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65%로 전월 대비 0.29%포인트 올랐다.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이에 연동하는 주요 은행의 대출금리도 같은 폭만큼 오를 예정이다. 16일 신규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국민은행 6.27~7.67% ▲우리은행 6.92~7.72% ▲농협은행 6.03~7.13%로 조정된다.
국민은행의 신잔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5.23~6.63%로 조정된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4.10~4.30%로 나타났다.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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