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화물 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AAWW), 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정비(MRO) 허브 투자유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AWW는 아마존에어, DHL 등에 화물기 리스를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실시협약에 따라 AAWW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AAWW 산하 항공사에서 운항하는 화물기 정비를 전담 처리하는 전용 정비시설을 인천공항에 건설해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026년부터 항공정비 전문인력 1800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등 공항의 미래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AAWW 측이 화물기 정비와 항공화물 운송 간 시너지를 위해 인천공항 내에 화물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투자 의향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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