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LG 배리어프리 가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9일 03시 00분


LG전자 식기세척기 조작부에 공용 점자스티커를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식기세척기 조작부에 공용 점자스티커를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2025년까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과 유니버설 디자인 탑재,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장애인 대상 특화 매뉴얼을 적용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시력 고객을 위한 공용 점자스티커

LG전자는 모든 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점자스티커를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하고 있다. 제품마다 버튼의 모양이나 위치가 다르고 터치 방식의 평평한 조작부를 갖춘 제품이 많아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공용 점자스티커는 전원, 동작 및 정지, 와이파이, 원격제어, 위아래 화살표 등 쉽게 인지할 수 있는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02-6952-2580)에 연락해 공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가전을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고객이 요청하면 공용 점자스티커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말로’ 설명하고 동작하는 음성안내·음성인식 가전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출수구 아래에 컵을 놓은 상태에서 “하이 엘지, 냉수 220밀리리터(mL)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로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다. 출수 용량을 1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커피, 라면, 각종 밀키트 등 목적에 맞는 용량의 물을 받을 때 매우 유용하다.

작은 글씨로 적힌 메뉴가 잘 보이지 않아 제품 사용이 불편한 시각 장애인과 어르신, 키가 작아 출수 버튼이 손에 닿지 않는 어린이 등 누구나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청각 접근성 높이는 LG TV

저시력자 혹은 색약자는 △대비 상승 △흑백 전환 △색 반전 모드 등을 선택하면 TV 메뉴의 글자를 보다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고객이 LG TV의 음성 안내 기능을 활용하면 TV 메뉴나 기능 동작 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시청 중인 TV 콘텐츠에 따라 음성으로 화면의 내용도 설명해준다.

LG전자는 ‘TV 화면의 음성안내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다’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안내 음성의 음량, 빠르기, 높낮이 등을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조절하도록 개선했다. 리모컨의 뛰어난 음성인식 기능도 편리하다.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채널을 변경할 때 리모컨 마이크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현재 리모컨의 작동 상황과 선택한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수어(手語) 상담, 시니어 전담 상담 등 특화 서비스

LG전자는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어통역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하고 서비스엔지니어와 고객 간의 대화를 수어로 통역한다. 수어상담센터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전문지식을 갖춘 수어상담사가 직접 응대하기 때문에 고객은 보다 빠르고 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니어 고객의 상담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담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객에겐 큰 글씨 버튼이 적용된 ‘보이는 ARS’와 ‘느린 말 ARS’를 제공한다. 70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시니어 전담팀으로 바로 연결된다.

* 배리어프리 가전: 모두가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기 위해 제약을 없앰
#lg전자#배리어프리 가전#공용 점자스티커#음성인식 가전#수어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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