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국 40여개 복지기관에 ‘상상펀드 연말 나눔’… 6억여 원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19일 16시 08분


KT&G가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에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한다.

KT&G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지난달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6억40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KT&G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총 8000만 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KT&G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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