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분야 전문… 차별화된 기술 확보에 매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3시 00분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이원득 대표
이원득 대표
남경설비㈜가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남경설비는 기계설비설계사무소로 1992년 시장에 뛰어들었고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기계설비 전문 종합건설기업으로 위상을 굳혔다. 남경설비는 모듈러 공법, BIM 기술을 자체 확보해 시장에 적용 중이다. 자체 하자보수 정보를 체계화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현재 1군 건설사와 함께 일하는 현장 비율이 전체 현장 중 80∼90%에 달할 정도로 기술 활용 비중이 높은 회사로 꼽힌다. 활발한 기술 적용을 통해서 차별화에 나섰고, 그 결과 매년 10%에 이르는 매출 시장을 이뤄냈다. 이와 같은 기술 성과에 힘입어 2020년엔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원득 남경설비 대표는 제10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장을 지낸 데 이어 현재는 협회 부회장으로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기업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1992년 창업 이래 기계설비 한 분야에만 집중하며 실력을 쌓은 덕분에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와 현장 적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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