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3시 00분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지식재산 부문

임일균 대표
임일균 대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파밀리데이터가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지식재산 부문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밀리데이터는 생체정보를 수집·분석해 노동자 근무 및 건강상태를 원격지에서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중심의 ICT 기업이다. 근로자 건강을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늘어나고 있는 업무상 재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즉각적인 현장 파악이 어려울 수 있는 선상 등에서의 직원 건강관리 등에 특화돼 있다.

임일균 파밀리데이터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디지털 시큐리티 부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ICT기술 역량을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산재를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에는 2개의 특허출원을 마무리했다. 생체정보를 이용한 선교항해경보시스템과 근로자의 근무 상태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중대재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가운데 안전한 사업장 관리 측면에서도 해당 기술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 대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투자에 더 전념해나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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