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과 기체 이상 감지로 연기된 이노스페이스의 한빌-TLV 발사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도된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시험발사를 목표로 발사 준비를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전날 이상 감지된 펌프 냉각계 밸브에 대한 기술적 조치와 점검을 모두 마치고, 발사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상 감지된 밸브만 교체할 수도 있었으나, 시험발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수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발사 시퀀스를 중단하게 됐다”며 “지금은 모든 점검을 마치고 다시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 여건에 이상이 없다면 오늘 시험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0일 하이브리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자체 발사대에 정상 안착한 후, 점검과정 중 펌프 냉각계 밸브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발사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 시험발사 예비기간은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21일에도 발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험발사를 위한 새로 일정을 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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