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감성 녹인 콘텐츠로 MZ세대 겨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2일 03시 00분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예능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한 영상 ‘인정 NO인정?’은 15분 안팎의 예능 시리즈다. 개성 강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타인의 취향을 인정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했다. 이번에는 ‘패션’ 편으로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MZ세대로 묶여 있지만 패션에서는 세대 차이가 있는 밀레니얼과 Z세대의 이야기다. 패션 아이템 소개와 스타일 대결, 패션에 관한 남성과 여성의 편견, 대중적으로 유행하지 않았던 소수의 개성 넘치는 패션 취향 등을 담았다.

매회 유명 방송인과 인플루언서도 출연한다. 약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메인 진행을 맡았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자 조나인, 방송인 유병재, 약 2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사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모든 시리즈는 디지로카 앱과 롯데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인정 NO인정?’ 시리즈는 ‘브랜디드 콘텐츠’(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로 ‘서로 다른 취향을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이도록 짧은 예능 형식을 취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다음 편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6월부터 시작한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 ‘띵’ 탭도 롯데카드의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됐다. 패션, 리빙, 여행, 골프 등 M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40여 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다룬다. △매거진 △에세이 △웹툰 △핫플레이스 추천 등 콘텐츠 형태도 다양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을 겨냥해 기존 금융 콘텐츠의 공식과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디지로카 앱에는 재미있고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심심할 때 방문해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money&life#기업#롯데카드#디지로카#mz세대#인정 no인정?#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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