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들어 광폭 해외 행보를 이어가며 경기 침체 속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21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22일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이 역점을 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하노이에 지상 16층·지하 3층, 연면적 8만㎡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베트남 R&D센터’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이 센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는 물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R&D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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