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2월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스마트농업 성장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기술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원천·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으로 스마트농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정원은 농산업 핵심인력 양성, 디지털농업 선도 등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표준연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표준 및 측정 분야의 인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 개발 및 교정 분야 공동 협력 △스마트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을 위한 전문가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 △공동연구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정원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및 데이터 표준화, 스마트농업 AI 플랫폼 구축, 국제 스마트농업 AI 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연의 우수한 측정 인프라를 활용해 AI형 IoT 기술 연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농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표준연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협력하여 스마트농업의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준연 박현민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공급을 위해서는 표준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정원과의 협약을 통해 관련 측정표준과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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