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기부 페어’… 회사도 동일 금액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6일 03시 00분


삼성은 그룹 임직원들이 내년 기부하고 싶은 기업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가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가 임직원 기부금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도 운영해 규모는 두 배가 된다.

계열사별로 이달 중순부터 안내 메일 발송과 함께 사내 인트라넷 코너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대표 CSR 프로그램인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의 사업 내용과 올해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임직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 원을 기탁했고 회사가 같은 규모로 더해 총 492억 원이 CSR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삼성#임직원#기부 페어#매칭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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