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내년부터 부동산 경기 조정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풀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 검토에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주재하고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제도를 완화한다. 8~12%로 설정된 중과세율은 4~6%로 완화된다.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는 1년 연장한다.
분양권과 주택 및 입주권에 대한 양도세율도 대폭 완화된다. 60~70%의 세율을 적용했던 단기 양도세율은 1년 미만 45%, 1년 이상 보유 시 양도세를 적용받지 않도록 조정한다.
또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LTV) 금지 규제를 해제하고 LTV 상한을 30%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은 크게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구매 심리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천안아산역과 아산역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출퇴근이 편하고 다른 지역 이동도 쉽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공동주택 총 2063가구다.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금호건설은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3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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