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주력 메모리 제품을 비롯한 신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회사가 내세운 대표 전시 제품은 초고성능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PS1010 E3.S(PS1010)’다. PS1010은 SK하이닉스의 176단 4D 낸드가 다수 결합돼 만들어진 패키지 제품으로 이전 세대 대비 읽기와 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130%, 49% 향상됐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SK하이닉스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메모리 제품으로 △현존 최고 성능의 D램인 ‘HBM3’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PIM 기술이 적용된 ‘GDDR6-AiM’ △메모리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한 ‘CXL 메모리’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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