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내년 1월 초 2023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내년 1월 초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년 인사회를 공동 주최한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각각 250명의 기업인을 초청해 약 500명의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임을 감안해 각 기업의 오너와 총수들을 모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물론이고 이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5대 그룹 총수가 신년 인사회에 모두 모이는 건 2020년 정부 신년 합동인사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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